심의위원 전원 외부인사화 등 개선방안 발표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송갑석, 이하 시당)은 30일 오후 광주광역시의회에서 소속 시·구의원 전원이 참석한‘외유성 국외연수 근절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한 민주당 소속 시·구의원들은‘외유성 국외연수 금지의 명문화’등 강력한 외유성 연수 근절의 의지를 밝히고 연수를 위한 개선방안들을 발표했다.

더민주당 광주시당이 30일 광주시의회에서 지방의원 해외연수 자정과 개선을 위한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더민주당 광주시당 제공
더민주당 광주시당이 30일 광주시의회에서 지방의원 해외연수 자정과 개선을 위한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더민주당 광주시당 제공

광주시당은 개선방향으로 '각 의회 연수 심의위원의 전원 외부인사화', '당 차원의 선출직 공무 국외연수 시행규칙 제정', '연수 보고 및 평가의 의무화', '전문기관을 통한 연수 프로그램 준비와 체계화에 대한 시당의 적극적 지원' 등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개선안들은 지난 16일 송갑석 시당위원장과 시·구의회 의장단이 합의 발족한 ‘지방의원 국외연수 개선 TF’가 초안을 마련하고 각 의회 민주당 의원단의 내부 토론을 거쳐 확정 발표되었다.

송갑석 더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은 “국외연수가 지방의회 정책역량 강화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당이 적극적 지원을 다 할 것"이라며 "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 모두가 당의 강령과 규율, 공직자로서의 윤리규범 준수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함께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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