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방역대책상황실 운영... 사육농가에 전화 예찰
축산농가·도축장 등 축산 관련 시설 일제소독

광주광역시는 지난 29일 경기도 안성시 한우 농가에서 두 번째 구제역이 확진됨에 따라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4시간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는 시는 29일부터 관내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한 전화 예찰을 주 1회에서 하루 1회로 늘렸다. 또한, 농가 출입자와 차량, 가축에 대한 소독 등 차단방역을 실시토록 홍보하고 있다.

특히, 보건환경연구원(1대), 자치구(5대), 축협공동방제단(1대) 등 소독차량 총 7대를 동원해 축산농가와 도축장 등 축산 관련 시설을 일제소독하고 의심가축 조기 검색을 위한 임상 예찰활동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말 소·염소 186농가 5400두와 돼지 10농가 8440두의 구제역 일제 예방접종을 마쳤다. 추가로 우제류 가축에 대해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지속적으로 항체 형성률 모니터링 검사를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