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동구 찾아 ‘동구민과의 대화’ 갖고 지역 현안 공유
“도시재생 뉴딜사업 200억 투자해 동명마을‧광주문화마을 등 조성”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9일 동구를 시작으로 3월까지 5개 구를 찾아 자치구 순회간담회를 진행한다. 

29일 오후 동구청을 찾은 이 시장은 구청 간부들과 동구 현안을 공유하고 추진방안에 지혜를 모으고, 월남동 공영차고지 현장을 방문한데 이어 동구 문화센터에서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9일 오후 2019년 자치구 순방 첫 방문지인 동구를 찾아 구정현안을 청취한 뒤 동구문화센터에서 주민들에게 시정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광주시청 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9일 오후 2019년 자치구 순방 첫 방문지인 동구를 찾아 구정현안을 청취한 뒤 동구문화센터에서 주민들에게 시정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광주시청 제공

이날 동구는 구정현황 보고를 통해 ▲월남동 공영차고지 이전 ▲일자리 이모작 평생학습 복합센터 건립 ▲광주수영진흥센터 동구 건립 ▲동명동 카페거리 일원 지중화 사업 등 4건의 현안을 건의했다.

또 주민들은 ▲학동 삼거리 정비 ▲동명동 카페거리 일원 지중화 사업 ▲무등중~구)현대교통 간 도로개설 조기 완료 ▲월남동 공영차고지 이전 ▲충장로상권 활성화 방안 마련 ▲인쇄의 거리 활성화 방안 마련 ▲용산교~남문로 차선확대 등 교통대책 등 7건을 제안했다.

이에 이 시장은 “‘월남동 공영차고지 이전 연구용역비’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하고 “시정 중요 현안을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함으로써 시민이 중심이 되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동구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200억 원을 투자해 지역의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문화가 빛이 되는 동명마을을 만들고 동명동과 ACC일대에 이르는 광주문화마을도 적극 조성하겠다”며 “이 같은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동구청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수적이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동구 방문을 시작으로 3월 중순까지 5개 자치구를 순회 방문하며 민선7기 시정현안과 발전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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