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활성화 3대 분야 51개 추진과제 선정·논의

광주광역시는 28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실리적이고 내실있는 국제교류를 추진하기 위한 ‘국제화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국제화추진협의회는 국제화촉진 및 국제교류협력 사업에 대한 민·관·산·학 각 분야별 지원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제반 시책을 심의·조정하기 위해 설치된 기구로서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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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 임원은 정종제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당연직 5명, 위촉직 15명으로 구성된다. 위촉직은 국제교류관련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유관기관·언론인·교수·경제계 인사들로 지난해 11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2019년도 국제교류활성화 시행계획을 심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에서는 3대 분야 51개 추진과제를 선정해 논의했다. 특히 경제통상·정책공유 등 실질적이고 다각적인 교류활동을 추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광주시는 11개 국 22개 도시와 자매·우호도시 결연을 맺고 있으며, 도시 간 상호교류단을 운영하며 경제·문화·스포츠·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에는 중국과 협력분야 확대 협정 체결, 민간차원 국제교류 지원 등으로 교류영역을 넓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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