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박물관(관장 김승희)은 우리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2월 2일부터 6일까지(2.5. 설 당일은 휴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19년 설맞이 우리문화 한마당’을 개최한다.

설 연휴 기간 국립광주박물관에서는 전통놀이(대형 윷놀이, 칠교, 고누, 팽이치기 등)와 사물놀이(북, 장구, 꽹과리, 소고 등) 체험, 올해의 운수가 궁금한 관람객들을 위해 ‘재미로 보는 윷점’, 가정의 평안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부적 만들기’ 등 체험 장소를 마련해 관람객들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지난 설 명절에 국립광주박물관에서 한 가족이 민속놀이를 즐기고 있다.
지난 설 명절에 국립광주박물관에서 한 가족이 민속놀이를 즐기고 있다.

또한 꽃돼지 대박 카드 만들기(새해맞이 신년 카드), 화공이 그리는 초상화(캐리커쳐), 돼지 씨름 경연대회, 전통마술공연 ‘얼씨구 절씨구’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프로그램별 상이-누리집 참조)

그 중 돼지 씨름 경연대회와 전통마술공연 ‘얼씨구 절씨구’는 오는 31일 오전 9시부터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예약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교육관 대강당에서는 기해년을 맞아 돼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는 것만으로도 복이 들어올 것 같은 ‘영화 속 돼지들’ <씽>, <샬롯의 거미줄>, <꼬마돼지 베이브의 대모험> 등 가족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영화가 상영된다.

아울러 설 연휴 기간 중 돼지띠 혹은 한복을 입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돼지 저금통을 선착순으로 나눠주는 이색 행사도 진행한다.

설맞이 우리 문화 한마당은 모두 무료이며, 자세한 일정과 참여방법은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http://gwangju.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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