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여주, 여주환, 여주차, 여주즙, 여주음료 등

‘쓴오이’라고도 불리는 여주는 껍질이 혹 같은 돌기로 덮여있는 열매로 특수성분인 카란틴과 공액리놀산이 함유되어 있어 당뇨를 비롯한 성인병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또 비타민 C 함량이 레몬의 5배, 오이의 20배로 다른 채소에 비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기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강진군의 여주는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되어 있다.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은 특산물의 명성이나 품질이 특정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의한 것임을 인정하고 그 명칭을 보호하기 위한 상표등록이다.

강진의 여주는 15농가 4ha 면적을 확보하여 전남 최대 주산지로 발돋움 하고 있다. 최근 무농약 인증과 GAP인증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고 여주즙 추출에 대한 레시피를 직접 개발해 타 지역에서는 맛볼 수 없는 강진 여주즙을 만들고 있다. 강진 여주는 농협을 통해 판매 중인데 건강을 챙기는 현대인들이 늘어나 해가 거듭될수록 점차 주문량이 늘어나고 있다.

강진군은 업체와 함께 가공식품 개발을 추진하여 타지역에는 생소한 여주커피, 여주 발효액 등을 연구개발 중이다.

이밖에도 작천면에 위치한 ‘남도농산’에서는 여주음료를 개발 판매 중으로 미국에 수출하는 등 강진여주를 알리려는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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