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광주- 북구 첨단산단3지구, 남구 에너지 밸리, 승촌보 일대 실사
전남- 나주 전남도산림연구소, 농업기술원, 부영CC 일대 현장 방문
25일 광주ㆍ전남 각각 1곳 압축... 28일 최종부지 선정 발표 예정

세계적인 에너지 공과대학을 내건 한전공대가 들어설 부지 선정이 막바지에 이르며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오는 28일 한전공대 부지 최종 선정을 앞두고 입지선정 심사위원회는 24일 광주시와 전남도가 추천한 각 3곳에 대해 현장실사를 했다. 현장실사 결과 등을 통해 25일 광주와 전남 각 1곳으로 압축된다.

한전공대 부지선정 심사위원들이 24일 오전 광주 북구 과학기술원 교수아파트 옥상에서 열린 한전공대 부지 선정을 위한 현장실사에서 첨단산단 3지구 후보지를 바라보고 있다. 최종후보지 발표는 오는 28일 발표된다. ⓒ뉴스1 제공
한전공대 부지선정 심사위원들이 24일 오전 광주 북구 과학기술원 교수아파트 옥상에서 열린 한전공대 부지 선정을 위한 현장실사에서 첨단산단 3지구 후보지를 바라보고 있다. 최종후보지 발표는 오는 28일 발표된다. ⓒ뉴스1 제공

현장실사단 20명은 24일 오전 광주시가 추천한 북구 첨단산단3지구, 남구 에너지밸리, 승촌보 일대를 둘러봤으며 이병훈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이 동행하면서 브리핑을 했다.

오후에는 전남도가 추천한 부영CC, 전남도 농업기술원, 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 3곳을 방문하여 설명을 들었다.

이날 실사단 현장 방문에서 광주시는 한전공대를 통한 광주ㆍ전남상생 발전, 산학연구단지 집적화 및 연계성, 상대적 비용효과 등을 강조했다.

전남도는 국유지의 장점을 통해 토지매입의 효율과 비용절감 그리고 공사 단축을 통한 개교 일정 안정성 등을 내세웠다. 

한한전공대 최종부지는 오는 28일 오전11시 서울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개최되는 '한전공대 부지심사위원회' 회의를 거쳐 발표된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