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자원봉사센터 저소득 120가구 전달할 설 명절 음식 나눔

민족 대 명절인 설을 맞아 전남 강진군자원봉사센터가 지역의 저소득 120가구를 찾아 정을 듬뿍 담아 만든 명절 음식 나눔 행사를 가졌다.

직접 명절음식을 만들기 어려운 홀몸 어르신과 한 부모가정, 장애인가구 등을 대상으로 가진 이 날 행사에는 13개 단체 80여명이 참여해 이웃사랑과 정성을 모아 따뜻한 명절을 기원했다.

24일 전남 강진군 강진읍 여성회관 조리실에서 홀로사는 어른신 등 저소득 120가구에 전달할 설명절 음식 나눔행사에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이 정성 들여 차례음식을 만들고 있다. ⓒ전남 강진군청 제공
24일 전남 강진군 강진읍 여성회관 조리실에서 홀로사는 어른신 등 저소득 120가구에 전달할 설명절 음식 나눔행사에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이 정성 들여 차례음식을 만들고 있다. ⓒ전남 강진군청 제공

행사에 참여한 강진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 강진읍의용소방대, 밑반찬 배달팀, 강진읍생활개선회, 대한어머니회, 도암면농가주부모임, 작천면적십자봉사회, 군동면적십자봉사회, 너랑나랑봉사회, 어머니포순이회, 한국부인회, 강진읍새마을부녀회, 소비자중앙회 회원들은 직접 장을 보고 재료손질과 조리로 만든 동태 전, 소불고기, 시금치나물, 강정, 식혜, 잡채를 각 가정에 전달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병환 강진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명절 음식 나눔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자원봉사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사랑과 정성이 담긴 음식으로 따뜻한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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