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전문가 위촉, 주요 업무현황 보고 청취 및 현장방문 실시

광주광역시의회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이하 ‘인사특위’)는 23일 인사특위 활동을 지원할 전문가를 위촉하고 현장을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위촉된 전문가는 고재철 회계사(남․46․대주회계법인 호남본부장)로 후보자의 자질 검증에 필요한 자문과 방향 제시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위촉기간은 인사특위에서 위촉한 날부터 광주광역시에 경과보고서를 송부하여 후보자가 임명 될 때까지다.

광주광역시의회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정무창)가 23일 광주도시철도 종합관제센터를 방문하여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광주시의회 제공
광주광역시의회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정무창)가 23일 광주도시철도 종합관제센터를 방문하여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광주시의회 제공

이어 인사특위는 광주도시철도공사의 기본현황, ’2018년 주요성과, ’2019년 경영목표와 추진전략, 각 사업별 업무계획 등의 순으로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한 후 질의․답변을 실시했다.

또 현장의 실태를 심층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광주도시철도공사 내에 위치한 종합관제센터를 방문하였다.

정무창 광주광역시의회 인사특위 위원장은 “과거 자치단체장의 보은인사, 정실인사 등 검증되지 않은 인물에 대한 인사권 남용으로 공기업의 경영상 문제와 도덕적 해이가 발생했고, 인사에 대한 투명성과 공정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며 “인사특위 위원님들과 함께 후보자의 업무 수행력과 도덕적 흠결 등을 철저히 검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사특위는 정무창 위원장과 장연주 부위원장, 김나윤, 김점기, 박미정, 반재신, 임미란 의원 총 7명의 의원으로 지난해 12월 14일에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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