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적 문화발전소’, ‘아시아-한국-지역을 잇는 문화플랫폼’, ‘대중친화적 문화향유 공간’,
‘기관역량 강화’ 등 4개 정책 방향 및 10대 핵심과제 제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 ACC)과 아시아문화원(원장 이기표)은 15일 ACC 메이커스페이스에서 2019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2015년 11월 25일 개관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개관 4주년을 맞아 ACC는 2019년을 모든 이들이 ACC를 체감할 수 있는 해인 “성과가 눈에 보이는 해”로 정했다.

이를 위해 콘텐츠 연구와 창·제작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을 담은 ‘실험적 문화발전소’, 아시아와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문화자원을 수집하고 연구하고 개발하는 ‘아시아-한국-지역을 잇는 문화플랫폼’, 일반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친화적 문화향유 공간’을 비롯해 ACC의 고객 서비스 향상을 담은 ‘기관역량 강화’ 등 4개 정책방향과 10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2019년 10대 핵심과제의 주요 내용은  ACC '콘텐츠 창·제작 활성화'와  ACC 킬러콘텐츠 ‘REX(렉스)’ 등이다.

ACC는 ACC만의 킬러콘텐츠로 개발 중인 “REX(렉스)”를 오는 4월 공개한다. ACC는 그동안 아시아를 담은 ‘아시아 전통오케스트라’, ‘작은악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내놓았다. 2019년 이후 ACC를 대표할 콘텐츠 “REX(렉스)”는 박씨부인전을 모티브로 한 여성히어로 액션 판타지다.

그동안 선보인 창·제작 콘텐츠가 한정된 관객층을 대상으로 했다면 이번 “REX(렉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주목할 수 있는 블록버스터 급 대형 공연으로 CG, 입체영상, 전통기예, 동양무술, 플라잉 및 서커스 등 복합 기술이 담긴다.

이를 위해 ACC는 2018년부터 ACC예술극장의 가변형 공간인 극장1을 활용하여 국내 최초 입체형 무대(4D art stage)를 연구·개발해왔다.

또한 우리나라의 신화와 전통공연예술을 담은 판타지적인 무대를 구성하고 연출하기 위해 공연 개발 R&D를 진행해왔다.

“REX(렉스)”는 오는 4월에 공연전문가, 언론 초청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금년 12월부터 본격적인 상설공연화와 국내외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또한, 대형공연에 대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제2의 킬러콘텐츠 공연 개발을 위한 R&D도 함께 착수한다.

이밖에도 융합 공연과 전시를 추진한다. 태권도, 판소리 등의 우리의 전통문화와 공연예술을 담은 공연을, 소쇄원 등의 남도 문화 및 인도 통고난 같은 아시아의 건축을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전시도 준비한다.

아시아와 지역을 소재로 한 공연 개발도 계속 이어진다.

타고르의 희곡을 소재로 한 공연 ‘레드 올랜더스’와 2018년 ACC 광주스토리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시간을 칠하는 남자’가 무대에 오른다.

특히, 2020년 5․18 40주년을 맞아 준비하고 있는 기념공연 ‘나는 광주에 없었다’를 내년 5월 본 공연에 앞서 금년 5월 중에 시연한다.

2. ACC만의 ‘창․제작 기반 강화’ – 랩 및 레지던시 통한 국내외 창작자들의 터전 이뤄

ACC는 창․제작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지고,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창․제작 기반을 강화한다.

먼저 2018년에 5개로 운영되던 창·제작 랩(Lab)을 2019년에는 인터랙션 퍼포먼스(공연예술과 문화기술 융합), 적정기술(자연에너지, 업사이클링), 푸드테크(음식과 기술을 결합한 주제성 전시) 등 5개를 더하여 10개로 확대한다.

지난 랩이 포항공대, 광주과학기술원 등 문화기술(CT) 연구기관 위주로 협력사업 중심으로 운영되었다면 2019년부터는 지역 진흥기관과의 공동 사업으로도 확대한다.

랩(Lab)에서 개발된 결과물은 오는 5월부터 10월(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ACC의 ACT페스티벌·ISEA 2019 기간)까지 창·제작 전시 공간인 ACC 문화창조원 복합관에서 보여진다.

또한 ACC 통합 레지던시인 ‘ACC_R’ 의 운영도 확대·개선한다. ‘ACC_R’은 국내외 창작자, 연구자 등 전문 인력들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로 들어와 창·제작을 할 수 있는 ACC의 지원 프로그램이다.

기존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입주일정, 시설 활용, 온라인 아카이브 운영 등을 개선하는 동시에, ACC의 선순환 구동원리에 따른 지원을 받는다. 레지던시 참여자들은 콘텐츠 연구·개발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생산, 유통, 연계상품까지 이어지는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2019년은 국내외 160명이 참여하여 공연 9종, 전시 3종, 문화상품 6종 등의 총 35종의 결과물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ACC는 창·제작 콘텐츠의 유통 시스템도 강화한다.

창·제작된 콘텐츠가 일회성 시연에 그치지 않고 국내외로 유통될 수 있도록, 그 결과물을 액트 랩(ACT Lab)으로 통합 브랜딩하여 홍보와 유통을 지원한다.

국내외 아트마켓에 출품할 뿐만 아니라 ACC의 융합 콘텐츠 축제인 ‘ACT 페스티벌’ 와 2019년 유통 플랫폼으로 확대할 ‘아시아컬처마켓’을 통해 국내외 배급사와 투자사들에게 소개된다.

이밖에도 ACC 창제작 어린이 공연인 ‘트레저 헌터스’, 판소리 ‘오셀로’, 연극 ‘소’ 등 ACC의 기획 및 창·제작 공연들이 국내 프로모션을 통해 전국으로 확산된다.

3. “아시아 문화연구 다변화” – 아시아성을 담은 ACC의 정체성 강화

ACC는 ‘아시아문화테마위원회’를 운영하며 아시아 문화연구를 고도화한다. 아시아문화테마위원회는 금년 4월 중 영역 세분화, 지속가능한 연구주제, 연차별 연구계획 및 활용방안 등을 담은 중장기 아시아문화 연구계획을 수립․발표한다.

또한 아시아의 문화자원인 암각화와 아시아 문양에 관한 연구를 확대한다. 이밖에도 ACC라이브러리파크에 아시아 문화 분포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아시아 문화 지도를 설치하기로 결정하고 오는 2월부터 개발연구를 착수한다.

특히 ACC는 아시아 국가의 문화적 동반성장을 위한 문화 ODA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018년에 ACC, 국가기록원 및 문화재청과 미얀마 종교문화부가 체결한 문화 ODA 사업을 본격화하며,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도 함께 진행한다.

4. “아시아문화자원 아카이브 체계화” - 수집 자료에 대한 이용자 접근성 향상

ACC는 2018년 12월 말까지 아시아 문화자원 약 24만 7천여 점을 수집하여 아카이브를 구축해왔다. 올해는 신규 문화자원 5천 점을 더 수집할 계획이다. 수집한 자료들 중 1만 6천 점은 DB 구축 및 정리 작업을 통해 올해 안에 온·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아시아문화아카이브 누리집(http://archive.acc.go.kr)은 이용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개편 작업에 돌입한다.

디자인 및 카테고리 분류 개편, 3D 자료를 제공하는 등 새롭게 단장하며, ACC에서 진행되는 모든 사업들이 아카이브 구축과 연관되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리한다.

ACC 라이브러리파크도 개편에 들어간다. 도서관, 아카이브, 박물관의 기능이 담긴 라키비움인 라이브러리파크는 VR 등의 체험형 전시로 콘텐츠를 확대 개편하고, ACC를 방문하는 이들이 누구든지 편하게 쉴 수 있는 만남의 공간이 조성된다.

이밖에도 작년 한 해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 ‘ACC 시네마테크’, 네덜란드 델프트 시의 기증자료를 활용한 ‘누산타라 특별전’, 건축워크숍 및 지역 독립서점과 연계한 문화프로그램 등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5. ‘국제문화예술 교류 확대’ – ACC의 국제적 위상 강화

ACC는 국제문화예술 교류를 확대하여 세계 속의 문화기관이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문화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한다.

2019년 ACC의 국제 교류는 국가와 국제기구, 민간의 3가지 트랙으로 체계화된다.

먼저 주한 아시아대사관과 ‘제1회 문화전당-아시아대사관 문화제(10.22~10.27)’를 개최하여 아시아컬처마켓, 아시아무용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위원회(이하 MOWCAP)와의 협력한 전시, 심포지엄 등을 진행한다. MOWCAP은 2년마다 개최되는 총회를 통해 유네스코 기록유산 아태지역 등재목록을 심사 및 공표한다.

지난 12월, ACC는 MOWCAP과 아시아 기록유산의 보존,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연장(~2021.12월)하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를 조성하기 위한 파트너십 형성으로 협력분야를 확대하였다.

이는 아시아태평양 기록유산의 보호, 보존 관련 협력뿐만 아니라 아시아 기록문화 자원을 조사연구, 아카이브하여 문화콘텐츠를 함께 창·제작하는 것으로, 이에 따라 올 하반기에 실크로드 기록유산의 심포지엄, 전시 등의 협업사업을 진행한다.

ACC는 MOWCAP과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아태지역 기록유산 관련 담론을 주도하며 유네스코와의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ACC는 아시아 국가들과 함께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 ‘아시아무용단’, ‘아시아 이야기 그림책’ 등의 권역별 예술커뮤니티 사업을 운영해왔다.

2019년은 ACC 기반의 터전을 벗어나 대한민국 전국, 아시아와 세계로 도약하는 시간을 갖는다.

중앙아시아5개국과 진행한 스토리 커뮤니티는 국가를 확대하여 몽골과 아제르바이잔 그림책을 공동제작·유통한다.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는 인도네시아 문화부의 초청을 받아 8월에 발리 현지 공연을 앞두고 있고, 무용커뮤니티 역시 5월 국제현대무용제 등을 통해 콘텐츠의 국내외 확산을 도모한다.

그 외에도 2019년 하반기부터 아프가니스탄 바미얀컬쳐센터, 대만 C-LAB, 부산 아세안문화원 등 국내외 문화예술기관들과의 순회포럼 및 콘텐츠 개발 등을 진행한다.

6.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개최 지원’– ACC 지역과의 연계 확대

ACC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위상을 드높이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선다.

ACC는 5월부터 이동식 무대차량을 활용하여 광주·전남 지역에서 중소규모의 찾아가는 공연을 개최하여 사전 붐을 조성한다.

본 대회(7.12~28) 및 마스터즈 대회(8.5~8.18)* 기간에는 대형 로보틱스, 입체음향 레이저 쇼 등을 접목한 융합 퍼포먼스와 판소리 수궁가를 모티브로 한 멀티미디어 음악극 ‘드라곤 킹’ 등 공연을 개최하고 아시아의 표해 주제의 ‘표해기획전’, 키네틱라이팅 기술과 물을 주제로 한 인터랙션 체험전 ‘심해’ 등 전시도 개최된다.

또한, ACC 미디어월을 통해 수영선수권 대회를 홍보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여 상영한다.

* 209개국에서 1만여 명의 아마추어 및 동호회가 참가할 계획

또한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대미를 장식할 폐막식을 7월 28일에 ACC예술극장1에서 개최한다.

한편, ACC는 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아시아문화원 공동으로 구성된 TF를 통해서 수영대회를 맞아 광주시를 찾은 선수와 관중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도록 추가적인 협력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7. ‘문화행사 및 지역사회 협력 확대’- 대중들과 함께하는 ACC

ACC는 브런치콘서트와 슈퍼클래식, 빅도어시네마 등 일반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공연 및 행사의 횟수를 작년 18회에서 27회로 늘리며 2019년을 대중들과 함께 한다.

이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문화를 일상처럼 즐길 수 있게 조각·공예, 평화 등 주제별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계절별, 계기별 특별 축제를 통해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방문할 시민들에게 문화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매년 5월 가정의 달에 열리며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오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인기가 높은 ‘HOW RUN’ 축제가 5회째를 맞아 2019년에는 평화를 주제로 열린다.

또한 6월에는 국제전자예술심포지엄(ISEA)2019와 연계하여 창·제작 융합 콘텐츠 행사인 ‘ACT 페스티벌’이 열려 창작자들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미래로 가는 문화를 소개한다.

8월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돗자리를 깔고 즐기는 축제로 유명한 ‘제10회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이 국내외 25개 팀 아티스트와 함께 돌아온다.

10월과 11월은 개관 4주년을 기념하여 슈퍼클래식 공연, ‘Migration(이주)’ 전시 등 풍성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대중들과 함께 하는 ACC는 지역문화예술계와 커뮤니케이션과 협업도 강화한다. 작년에 창조 파트너십을 구축한 아시아컬처마켓은 문화 콘텐츠를 창·제작하고 유통시킬 수 있는 ‘파트너스 데이’를 본격적으로 확대·운영한다.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형 시민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기획한 콘텐츠를 ACC에 운영하게 된다. 또한 지역·아시아 작가 매칭전을 통해서 지역 작가와 아시아 작가가 ACC에서 교류하고 협업하게 된다.

8. ‘생애주기 문화예술교육과 전문인력 양성의 고도화’ – ACC의 미래를 향한 교육

2018년 120만 명 이상이 관람한 ACC 어린이문화원은 4월 어린이체험관 다목적홀에서 VR콘텐츠를 선보인다. RC카 체험과 텔레프레젠스 등의 4차 산업 기술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도록 구성한 것이다.

또한 토론교육, 예술코딩교육, 가족참여 프로그램을 추가하여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방학특집, 전시연계 특집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청소년들은 기존의 직업체험과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서 나아가 인권․평화를 주제로 한 체험형 예술교육, 아시아 문화유산체험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시민들은 ACC의 콘텐츠를 활용하거나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전시 큐레이터를 비롯해 작가, 클래식 연주자 등 명사를 초청하여 강연하는 ‘ACC 초청 강좌’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옛 전남도청의 기억을 돌아보는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민주평화교류원을 금년 5월부터 6월까지 임시 개방하고, 이 기간 중에 진행되는 ‘사물의 기억’, ‘오월스토리 퍼즐’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작년보다 더 늘린다(2018년 20회→2019년 30회 등). 그리고 이동형 교육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기념관’ 프로그램도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진행한다.

ACC만의 특성화된 전문인력 양성과정도 교육 참여자의 교육과정 일원화하고 전문가 재교육 과정 신설 의견을 반영한다. 2018년까지 단기과정(2개월)으로 운영되었던 프로그램을 2019년부터는 장기 정규 과정(최대 8개월)으로 개편하고, 실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하여 전문성을 키운다.

9. ‘고객서비스 개선 및 관람객 유치 확대’ – 누구나 즐기는 ACC

ACC는 대부분의 공간이 지하에 있고 그 규모가 커, 관람객들에게 낯설다는 평을 받는다. 관람객들이 목적지를 쉽게 찾고 이동이 편리할 수 있도록 고객 서비스와 공간을 개선한다.

먼저, ACC의 중간 지점에 있는 라이브러리파크에 만남의 장소를 조성하고 키오스크 고도화 및 추가배치를 통해 무인 안내체계 개선, 사인물 정비 등을 진행한다.

또한 좋은 평을 받고 있는 투어 프로그램은 콘텐츠 연계형 투어를 확충하고 장애인을 위한 투어들을 확대한다.

특색있는 ACC를 재미있게 살펴볼 수 있는 체험형 유료 투어는 2018년 1종에서 3종으로 늘리고 수어, 점자 투어에 이어 휠체어를 탄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투어 동선도 마련된다.

아시아문화광장, 하늘마당 등 야외공간을 휴게공간과 포토존으로 구성하고 유휴공간에 예술작품을 배치하여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지하철 연결통로와 부설주차장에는 지상화장실을 설치하여 편의공간을 개선한다.

한편, 광산길(인쇄의 거리) 확장을 위한 기초조사도 2019년 2월부터 10개월 간 진행된다.

ACC를 알리고 방문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홍보마케팅도 더욱 활발히 진행된다. ACC 콘텐츠 사업 홍보 및 유통 확장을 위해 기아타이거즈, 한국관광공사 등 기관 및 기업과 제휴마케팅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주요 콘텐츠를 중심으로 패키지 상품 및 모임을 활용한 클럽(북클럽, 시네마클럽 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아트마켓 및 박람회 참여를 통해 ACC를 국내외 알리고자 한다.

10. ‘조직관리 혁신’ - ACC 방문 통계 정확도, 조직 등의 혁신

ACC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통계 고도화를 목적으로 스마트통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기기의 맥 어드레스(고유번호)를 활용하는 스마트통계 시범 사업을 통해 그간의 통계산출 기법인 무인계측 카메라 방식으로는 불가능했던 공간별 체류시간, 재방문률, 관람동선 등 의미 있는 통계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3월부터 ACC와 아시아문화원의 조직진단을 실시하여 문화전당 운영 활성화를 위한 적정규모를 산출하며, 2020년 2월 예정인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차질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금년 8월경 노·사·전문가협의체를 구성한다.

한편, ACC는 금년 사업 추진 시 지역 협업을 촉진하기 위하여 가까운 시일 내에 간담회를 개최하여 지역 문화예술계와 업무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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