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동반 학부모 등 600여명 몰려 ‘성황’
12일 학내 민주마루, 용지관 등서 진행

2019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전형이 진행 중인 가운데, 예비 고3 수험생들과 학부모, 대학의 시선은 벌써 2020학년도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

전남대학교는 지난 12일 2020학년도 대입 전형을 치르는 예비 고3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모의전형 체험캠프를 열었다.

전남대학교 2020학년도 전형캠프가 지난 12일 민주마루에서 열리고 있다. ⓒ전남대학교 제공
전남대학교 2020학년도 전형캠프가 지난 12일 민주마루에서 열리고 있다. ⓒ전남대학교 제공

교내 민주마루(옛 대강당)와 용지관, 자연대 3호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주말을 맞아 600여 명의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몰려들어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남대는 이날 광주와 전남, 전북 지역 고교별로 사전신청을 통해 참가한 예비수험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전남대학교 대입전형 안내, 수험준비 및 입시전략세우기 특강, 모의면접 체험, 학과 부스상담 등 모의전형 체험캠프를 열었다.

특히 모의면접은 인문계 7개, 자연계 10개 등 모두 17개 분반을 대상으로 각 분반별 면접위원이 예비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본으로 한 모의면접을 시행한 뒤 평가내용과 과정을 설명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개별신청을 통해 참석한 광주·전남지역 고교생 학부모 170여명에게는 대입전형안내 및 맞춤형 1:1 진로-진학 상담, 재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전공탐색 프로그램 등 ‘학부모종합전형 면접체험’의 기회가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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