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남본부(본부장 김석기)와 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본부장 서옥원)· 농협목포신안시군지부(지부장 설준홍)는 지난 11일 목포시를 방문해, 지난 7일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목포중앙시장 인근 상인들의 조속한 피해 복구와 재기 지원을 위해 성금 3천만원을 목포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목포시가 재해구호협회와 함께 11일부터 피해상인들을 위한 성금모금을 시작한 이후 성금을 전달한 은행권 첫 사례로 알려지고 있다.

농협은행은 이와 별도로 피해상인들이 자금압박을 받지 않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대책을 시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신규 자금지원,

기존 대출금 상환기한 연장 및 원리금 상환유예 등이 골자다. 신규 자금지원은최대 5억원까지 지원되며, 대출 금리는 1.0%까지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상인은 행정 관서의『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 은행창구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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