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 1만6천여세대 공급 전망
올해 광주 1만6천여세대 공급 전망
  • 조지연 기자
  • 승인 2019.01.1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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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지역주택조합 일반분양 봇물
9천세대 이상 청약접수 진행할 듯
2000세대 육박 대단지 크게 늘어나

올해 광주지역 민간아파트 공급물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시행된 부동산 정책 등의 영향으로 밀린 물량이 적지 않은데다 재개발사업구역, 지역주택조합 등이 대거 일반분양에 나서며 대규모 단지 공급 역시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입주물량도 최근 5년 사이 최대치여서,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22개단지 1만2906세대 입주 예정이다. (아래 표 참조)

지난해부터 재건축을 시작한 광주 서구 염주주공아파트. ⓒ광주인
지난해부터 재건축을 시작한 광주 서구 염주주공아파트. ⓒ광주인

광주·전남 부동산 포털 사랑방 부동산(home.sarangbang.com)이 올해 민간아파트 공급계획을 조사한 결과, 15개 단지·1만6천여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6000여세대에 그친 지난해의 2.6배 수준이다.

이 가운데 청약접수를 진행하는 일반분양 물량은 9천여세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 2018년 2천여세대 청약접수 진행

올해는 주택재개발사업구역과 지역주택조합의 일반분양이 광주 분양시장을 이끌 예정이다.

지역 재개발구역 사업지로는 11일부터 본격적인 일반분양을 시작하는 남구 월산동 반도유보라(월산1구역)를 비롯해 ▲동구 학동4구역(현대산업개발) ▲동구 지원1구역(보광종합건설) ▲동구 계림2구역(현대산업개발·SK건설) ▲북구 우산구역(GS·금호건설) ▲북구 중흥3구역(제일건설) 등이 있다.

서구 화정동의 두 번째 재건축 단지인 염주주공 재건축사업구역도 올해 일반분양을 한다. 이곳은 포스코건설이 1976세대 공급을 앞두고 있다.

특히 이들 재개발·재건축 사업지는 대부분이 2000세대 안팎이어서 광주지역 내 대단지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서구 금호동 대광로제비앙 ▲북구 신용동 힐스테이트 ▲광산구 흑석동 수완센트럴시티 서희스타힐스 등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도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다.

또 주거지역으로 변신 중인 유스퀘어 종합버스터미널 인근에도 현대산업개발과 보광종합건설이 주상복합아파트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2019년 광주 분양예정 주요 아파트

지역

단지명

비고

동구

학동

무등산 아이파크2

재개발(학동4)

소태동

소태동 골드클래스2

재개발(지원1)

계림동

계림2구역 주택재개발(현대산업개발·SK건설)

재개발(계림2)

산수동

산수동 한국아델리움

 

서구

화정동

염주주공 재건축(포스코건설)

재건축(염주주공)

금호동

금호지구 대광로제비앙

지역주택조합 일반분양

화정동

화정동 아이파크

주상복합

화정동

화정동 골드클래스

주상복합

마륵동

마륵동 골드클래스

 

남구

월산동

월산동 반도유보라

재개발(월산1)

방림동

방림동 골드클래스

 

북구

우산동

우산구역 주택재개발(GS·금호건설)

재개발(우산)

중흥동

중흥3구역 주택재개발(제일건설)

재개발(중흥3)

신용동

신용동 힐스테이트

지역주택조합 일반분양

광산구

흑석동

수완센트럴시티 서희스타힐스

지역주택조합 일반분양

*위 내용은 현장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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