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꿈과 끼를 문화와 예술로 보여주는 이색 졸업식 개최

첨단중학교(교장 김우빈)는 즐겁고 건전한 졸업식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9일 3학년 91명, 학부모 250여명, 재학생 및 교직원, 지역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술문화제 형식의 특색 있는 졸업식을 개최하였다.

특히 졸업생 전원에게 학교장이 졸업장을 직접 수여하고 해당학생의 영상이 화면에 비춰져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첨단중학교가 9일 문화예술 졸업식을 열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첨단중학교가 9일 문화예술 졸업식을 열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이번 졸업식은 졸업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학교에서의 마지막 의미 있는 추억거리를 선물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졸업생뿐만 아니라 재학생 및 참석한 학부모들에게도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자유학기제 동아리 수업에서 익힌 신명나는 사물놀이로 경사스러운 분위기를 이끌어내고, 각종 지역 축제에 초청받아 큰 호응을 이끌어낸 첨단중 댄스부 공연, 학년예술제를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은 2학년 후배들의 랩과 3학년 학생의 독창이 가장 기대되는 문화 공연으로 손꼽히고 있다.

첨단중학교 김우빈 교장은 “졸업식은 새 출발의 희망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한다"며 "졸업생들에게 선물 같은 졸업식을 만들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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