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설을 앞두고 경영자금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지역 소재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설 중소기업 특별자금대출’로 신규자금 3천억원을 편성하여 1월 7일부터 3월 8일까지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3천억원의 만기연장자금을 함께 편성하여 이 기간 중 기일이 도래한 대출금에 대해서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차주가 원할 경우 만기연장이 가능토록 했다.

ⓒ광주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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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특별자금대출의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고 30억원 이내로, 금리는 산출금리 대비 최대 1.2%를 우대하여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이 줄어들 예정이다.

광주은행은 지역의 어려운 경제 현안을 살펴 민생안정 대책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노무비나 체불임금 지급, 원자재 구입자금, 긴급결제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자금수요가 집중되는 설을 앞두고 발 빠르게 지원하기로 했다.

작년 추석에도 특별자금을 지원한 광주은행은 신규대출 2,156억원, 만기연장 4,884억원을 지원하며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을 준 바 있다.

광주은행 이우경 영업추진부장은 “이번 설 특별자금대출 지원으로 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광주·전남의 대표은행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소재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지역과 상생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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