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박물관(관장:은화수)은 기해년을 맞아‘공명콘서트 놀자’신년맞이 특별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2019년 1월 5일 오후 3시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월드뮤직그룹 공명의 흥겨운 악기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국악 퓨전 연주단 '공명' 연주 모습.
국악 퓨전 연주단 '공명' 연주 모습.

국악을 전공한 네 명의 젊은이들로 구성된 퓨전 밴드“공명”은 퓨전 국악의 세계 진출을 이끈 1세대로 국내외 무대에서 편견과 소외 없는 국악 대중화를 선도하는 단체이다.

1997년 설립 이 후 20여 년간 꾸준히 창작활동을 한 ‘공명’은 주요 콘서트 무대는 물론이고 연극, 뮤지컬, 무용, 영화 등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연주와 작품 활동을 꾸준히 하여 세계무대에서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은 단체다.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꾸준하게 활동해 오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퓨전국악 혹은 월드뮤직 “공명”이 전통문화를 잇는 그대로 또는 현대적 재해석한 공연을 한다.

‘한국음악의 현대화’라는 주제로 2011년 초등학교, 2013년, 2018년에는 중학교, 2011년 고등학교 교과서에 소개 되었다. 공명은 전통악기 뿐 아니라 다양한 나라에서 온 세계 민속 악기와 공명이 직접 창작한 악기를 연주하고 소개 하며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려 한다.

지금도 자신들이 개발한 독특한 대나무 타악기를 이용한 음향으로 연극, 무용, 무대까지 세계를 자유롭게 누비며 한국의 전통문화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월드뮤직을 통해 예술적이지만 무겁지 않게, 재미있지만 가볍지 않은 웃음을 관객들과 나누고 현재 국악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려 한다. 공명의 연주만으로 충분한 교육적 소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본 공연은 공명이 보유하고 있는 여러 창작악기(공명)와 세계 민속악기(쉐이커, 아고고벨, 디주리두, 워터폰 등) 한국 전통악기(소금, 대금, 장구, 꽹과리, 북 등) 등 다양한 소리를 가진 악기를 소개하고, 음악 작품의 탄생 배경과 우리나라 장단을 익힌다.

귀로 듣고 눈으로 보는 공명의 음악적 특성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역동적인 연주자의 퍼포먼스로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 공연으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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