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산 진성영 캘리그래피 '섬 이야기' 출간

본지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전남 진도 조도출신 캘리그래피 석산 진성영(49) 작가가 첫 에세이집 <섬 이야기>(부크크 출판)를 출간했다.
 

석산 진성영 작가가 최근 펴낸 '섬 이야기' 수필집.
석산 진성영 작가가 최근 펴낸 '섬 이야기' 수필집.

'섬 이야기'는 자식들에게 아낌없는 사랑과 희생만을 강요당했던 어머니의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편안하게 모시려는 석산 작가의 가슴 절절한 사모곡이다.

지난 2017년 8월, 진도 조도로 귀향하면서 집필을 시작한 '섬 이야기'는 여든여덞 홀어머니와의 단상들을 거칠고 투박한 직설화법으로 표현하면서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속에 책으로 나오게 되었다.

진도군 조도(새섬) 소개를 비롯해, 어머니와의 진솔한 일상들을 여과없이 써내려간 '섬 이야기'는 2017년 11월 21일, 어머니가 뇌경색으로 쓰러지면서 심한 트라우마에 시달렸고 집필이 잠정 중단되었다가 최근에 마무리 했다.

이번에 출간된 진씨의 첫 에세이 '섬 이야기'는 지금까지 6번째 책으로 내용마다 캘리그래피가 함께 수록되어 있어 또다른 읽을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섬 이야기'는 예스24, 알라딘, 도서11번가, 부크크 온라인 서점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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