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대비확립 유공 포상금, 사랑의 온도탑에 기부

광주광역시는 2018년 비상대비 유공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중 100만원을 ‘사랑의 온도탑’에 기부한다.

광주시는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향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해지고 있지만 경기불황 등 이유로 기부 손길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기부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자는 취지에서 포상금을 기부키로 했다.

정민곤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지난달 모금을 시작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랑의 온도탑’이 좀처럼 올라갈 기미를 보이지 않고 광주지역 ‘희망2019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이 설치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절반에도 못 미쳐 목표액 달성에도 빨간불이 켜졌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광주시의 이번 기부가 시민들의 기부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고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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