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12월 9일 설문조사 결과, 만족·매우만족 74.3%
재단 주요성과, 광주형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활성화 꼽아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김윤기)은 고객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재단 사업 및 문화예술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74.3%(만족 49.4%, 매우 만족 24.9%)를 기록, 지난 해 57.6%(만족 41.2%, 매우 만족 16.4%)에 비해 상승했다고 27일 밝혔다.

광주문화재단은 서비스 만족도를 평가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9일까지 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통해 555명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문항은 재단 인지도 및 만족도를 알아보는 9개 문항과 재단 홈페이지 만족도를 확인하는 7개 문항, 응답자 기본정보 4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문화재단 제공

 

조사 결과 올해 재단 주요성과는 광주형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및 활성화가 59.9%를 차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정신이 담긴 ‘님을 위한 행진곡’을 문화예술콘텐츠로 제작․보급하고 매주 토요일 거리축제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을 운영하는 등 광주 시민과 함께한 사업들이 좋은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이어 문화예술 단체(개인) 및 문화예술교육 지원 등 시민 중심 광주형 문화예술 향유 확산(24.5%), 국제적 미디어아트 허브 구축 및 미디어아트 플랫폼 운영 안착(24.2%), 무등산권 전통문화 관광사업 안착(21.3%), 청년일자리 확대 및 예술인복지 증진 등 일자리중심 시정방향에 맞는 정책연구 강화(19.7%)가 선정됐다.

재단 사업 및 문화예술활동에 대한 만족도는 재단을 방문해서 직접 경험해본 응답자 층이 그렇지 않은 응답자들보다 매우 만족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재단의 실질적인 사업과 행사 등에 연계되어 직접 경험하는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나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관심 있는 문화예술 분야에 대해서는(복수응답) 61.3%가 음악이라고 답변했고. 다음으로 축제 51.5%, 연극 43.2%, 시각예술 39.6%, 문학 39.1%, 전통예술 30.8%, 미디어아트 28.3%, 기타 1.4%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의 직업은 사무·관리·전문직 및 관련 종사자 32.3%, 문화예술관련 종사자 24.5%, 교육계 종사자 15.0%, 가사 9.6%, 학생 8.1% 순이었다. 재단 홈페이지 접속 기기는 PC(데스크탑, 노트북) 46.3%, 모바일 53.7%으로 모바일을 통해 접속하는 경우가 조금 더 많아 모바일 환경 확산을 실감하게 했다.

또한 응답자들은 광주문화예술 및 광주문화재단의 발전을 위해 ‘가족단위 주말 참여형 프로그램 개발’ 등 가족과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과 ’꾸준한 지역의제 발굴, 연령대별 세분화된 문화 콘텐츠 개발, 문화예술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한 보편적 사업 확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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