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화양면이 지역출신 기업인들의 후원아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사랑을 펼치는 설맞이 ‘이웃사랑 행복나눔’행사를 갖는다.

화양면 ‘이웃사랑 행복나눔’ 행사는 올해로 다섯 번째다. 13일 오전 화양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유관기관장과 기업인 후원자, 수혜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다.

이번 행사는 홀로 사는 노인, 저소득가정, 경로당, 환경미화원,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 134가구를 대상으로 흥진유화 김옥빈 대표가 낸 후원금 120만원, 백미 20㎏ 51포대, 위문품 11개, 여수축협 신순만 조합장이 준비한 식용유 51세트, 화양면 이장단이 모은 백미 20㎏ 39포대, 폐비닐 수거장려금 450만원 등이 준비됐다.

마을별로 어려운 가구에 현금과 백미, 식용유세트가 지원되며 사회복지시설인 금강원과 한빛무의탁노인복지원에 역시 현금과 위문품이 전달된다. 또 관내 경로당에 쌀을, 환경미화원들에게는 선물세트가 지원된다.

화양면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어려운 저소득계층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는 한편 면민들간의 화합과 나눔의 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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