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2006년도에 추진했던 업무에 대해서 시민평가반을 구성해 시정 종합평가를 실시하였다.

2006년도에 순천시가 추진했던 261개 과제에 대해서 시민 평가반을 구성, 시민 입장에서 직접 시 행정을 평가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2006년 최종 평가반은 순천대학교 정순관 교수를 비롯해 대학교수 4명과 시민단체대표, 전직공무원 등 시민 12명과 현직공무원 6명등 총 6개반 18명으로 구성,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2006년도 사업에 대한 최종평가(70% 반영)로써 지난해 8월에 실시했던 중간평가(30%반영) 결과와 합산해 종합평가를 산정하게 된다. 평가결과는 각종사업추진에 반영하며, 우수 사례에 대해서는 적극 홍보 발전시켜 나가고, 미흡한 사례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개선방안을 강구해 시민들이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행정의 방향을 설정할 방침이다..

한편, 순천시는 앞으로 시민이 중심이 되어 평가한 결과를 토대로 인사와 예산 등에 반영할 계획이며, 2007년도에는 정기평가를 당초 2회에서 3회를 늘리면서 수시평가를 수시로 실시해 행정의 틀과 가치기준을 시민에게 두고 시민 만족행정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순천시는 2007년부터 평가기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며, 평가결과를 철저히 분석하고 피드백하여 행정의 틀을 확고히 해 나가고, 행정평가 결과는 인사부서와 연계해 각종 자료로 활용하고 지속 관리한다 2007년 주요업무평가는 과정평가 1회와 실적평가 1회, 최종평가 1회등 총 3회를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희망순천2020을 중심으로 한 2007년 주요업무계획 전반과 5,000만원 이상의 각종사업, 현안업무 등에 대해서 철저히 평가를 실시해 나간다. 순천시의 평가기능이 크게 강화되면서 앞으로 모든 사업은 데이터에 의해 관리되어 순천시 행정의 일대 변화를 예고한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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