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치평동 상무시민공원 주변에 택시운전원 쉼터 조성

냉난방기, TV, 안마의자, 식사공간, 싱크대 등 편의시설 구비

택시노동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사고 예방을 위한 택시운전원 힐링 쉼터가 조성된다.

광주광역시는 27일 오후 2시 서구 치평동 해광한신아파트 상가에서 이용섭 광주시장, 장재성 광주시의회 부의장, 택시조합 및 택시노조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택시 운전원 힐링 쉼터 개소식을 갖는다.

택시운전원 힐링 쉼터는 민선7기 광주시장 공약사항으로 택시 운수종사자의 열악한 근무 여건 개선과 함께 과로 및 졸음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27일 광주 서구 치평동 상무지구에서 운영에 들어갈 택시노동자 심터 '택시 사랑방'. 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한다. ⓒ광주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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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우선 택시 운전원들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인 서구 치평동 상무시민공원 주변인 해광한신아파트 상가를 임차해 냉난방기, TV, 냉장고, 안마의자, 식사 공간 및 싱크대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택시 운전자들이 잠시 휴식을 취하기에 알맞은 공간으로 조성했다.

택시운전원 힐링 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 운영된다.

광주시는 또한 힐링 쉼터가 운전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경우 권역별로 확대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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