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태선)와 담양 봉산농협(조합장 박요진)은 지난 24일 봉산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대숲맑은 담양 딸기’ 러시아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출지역인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는 시베리아 중앙에 위치한 러시아 제3의 도시로 그간 수출이 제한되었던 극동지역이었다. 
 

ⓒ전남 농협본부 제공


그러나 NH농협무역과 전남농협이 손잡고 적극적인 시장개척 결과, 담양딸기의 높은 품질에 크게 만족한 현지 바이어의 적극요청으로 수출이 성사되었다.

한편, 봉산딸기공동선별회는 2003년 12월 조직되어 현재 약 40여 농가가 참여 중으로, 봉산딸기는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서울 유명 백화점 등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봉산농협 박요진 조합장은“봉산농협은 러시아 수출을 위해 오랜준비를 하였고, 재배지검역을 이미 완료하였다”면서,“이번 딸기수출은 시장 조기 선점과 더불어 조합원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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