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3기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의 핵심 미래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가 홍보한마당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나섰다.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24일 오후 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홍보 한마당을 개최했다.
 

ⓒ전남도육청 제공


민선 3기 장석웅교육감의 가장 역점적인 학생 프로그램 중 하나인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는 미래사회에 필요한 학생의 자기주도적, 협업 역량을 키우고 학생의 다양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존에 운영되던 선상무지개학교, 율곡통일리더스쿨, 히말라야희망학교 등 대규모 프로그램을 대신해 2019학년도에 추진될 이 프로젝트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보편적인 복지를 실현하고, 교육청이 주관하는 방식이 아닌 학생이 자발적으로 운영한다는 점에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팀 프로젝트로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한 팀에 3명에서 10명 내외의 학생이 멘토교사와 함께 진행한다. 2019년 1월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뒤 2월 심사를 거쳐 팀이 선정되면, 3월 사전워크숍을 거쳐 계획서를 보완하고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게 된다.

국내외 500여 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며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함께 학생들의 프로젝트 활동에 대해 운영비와 컨설팅, 멘토교사, 후원기업, 지역사회의 인력풀을 제공한다. 또한, 학생활동에 대한 안전 매뉴얼을 제작 보급해 학생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2시 강진여중 1학년 자유학기제 예술체육 난타반의 우렁찬 북소리로 시작된 홍보 한마당은 홍보영상 상영, 상상력 디자이너 이원빈강사의 강의, 전반적인 운영내용 설명으로 진행됐다.

패들렛, 포스트잇 붙이기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고 함께 참석한 학부모와 교사들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 참석한 전남교육청 송용석 교육국장은 “아이들을 교육의 중심에 두고 미래의 인재로 제대로 키우기 위해서는 꿈을 향해 도전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한데,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가 바로 그 프로그램이다.”며 “학생들의 교육프로그램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남도교육청은 향후 교사 및 다양한 분야의 멘토지원단 모집, 신청서 접수, 심사 등을 진행하고 홍보 동영상과 신청방법 등은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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