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내년 1월23일까지 차량디자인 5개 시안 중 선택

광주 도시철도 2호선 차량디자인에 대한 시민선호도 조사가 실시된다.

광주광역시는 도시철도 2호선 차량디자인 5개 시안이 확정됨에 따라 24일부터 내년 1월23일까지 한달간 온라인과 현장조사를 병행한 시민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광주시가 지난 2월부터 4개월에 거쳐 시민들을 대상으로 차량디자인에 반영할 이미지, 색상, 형상 등에 대해 실시한 온라인과 현장설문 조사에서 이미지는 무등산, 색상은 파란색, 형상은 유선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차량 내·외부 디자인 시안을 5개안으로 작성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3일에는 디자인과 철도차량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회의를 열어 수정 보완작업도 마쳤다.

온라인조사는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광주시청 누리집(www.gwangju.go.kr),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 누리집(subway.gwangju.co.kr), 광주도시철도공사 누리집(www.grtc.co.kr)에서 진행한다.

현장조사는 광주송정역, 종합터미널, 관내 주요 대학, 시청 1층 시민숲 등 광주지역 거점 위주로 실시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차량디자인이 최종 결정되면 이를 반영한 차량설계를 하고 내년 11월부터 차량 제작에 들어가 총 72량 36편성을 2022년부터 납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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