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8년 지역안전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상향된 2등급을 받았다.

이번 진단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전문가 집단의 서면 및 현지진단을 실시해 중앙검증 및 이의신청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지역안전도는 자연재난 발생 위험요인, 예방대책추진, 예방시설정비 등 3개 분야 55개 세부지표에 등급(1~10)을 부여한 것으로, 지자체의 자주적 방재역량을 종합적으로 분석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안전도 평가에서 광주 5개 자치구는 ▲동구(2→1등급) ▲서구(1→1등급) ▲남구(4→2등급) ▲북구(7→1등급) ▲광산구(6→5등급) 등으로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상향 조정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도 5개 자치구 평가가 반영돼 전년도 4등급에서 2등급으로 2단계 상향됐다.

이처럼 5개 자치구를 비롯한 광주시 지역안전도가 크게 향상된 것은 민선7기 시민안전에 역점을 두고 안전 분야에 시정 역량을 집중했기 때문이다.

특히 안전광주훈련, 광주안전 대진단 등 광주 만의 안전시책을 발굴해 지역단위 재난대응 체계를 탄탄하게 구축하는 등 방재부문 모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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