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는 13일 오전 10시에 발표된 2019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 오류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했다.

조선대학교 측은 “2019년 12월 13일 오전 10시에 발표된 2019학년도 수시모집 실기전형 합격자 발표에 혼선을 드려 수험생과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오후 1시 40분경 일부 수험생의 합격여부에 대한 문의를 받고 확인한 결과, 실기전형 일부 학과에서 프로그램 오류로 인하여 합격자가 잘못 발표되었음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조선대학교 캠퍼스 전경.


프로그램 오류로 영향을 받은 수험생은 “체육대학 공연예술무용과, 미술대학 디자인공학과, 디자인학부(가구·도자디자인전공), 디자인학부(섬유·패션디자인전공), 디자인학부(실내디자인전공), 시각디자인학과, 만화·애니메이션학과, 미술학과(현대조형미디어전공), 회화학과(서양화전공)로 총 78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후 2시에 오류를 확인하고 총점 고득점자 순으로 합격자를 변경하여 바로잡았다”고 말했다.

또한 조선대학교 측은 “이로 인하여 수험생과 학부모님께 혼란을 드려 다시한번 거듭 사과”한다고 밝히고 “뒤바뀐 78명에 대해서는 학교에서 개별적으로 연락을 드리고 있으며 일부 연락이 안되는 경우에는 계속 확인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실기전형 이외의 전형은 이상이 없음을 재차 확인하였다”고 강조하며 “다시는 이러한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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