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전문성, 도덕성 등 곳곳서 부적격" 여론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동찬) 환경공단이사장 특별위원회 신수정 위원장의 좌장으로 10일 오전10시 시의회5층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실에서 환경공단이사장 정상용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가졌다.
김광란 의원 등 청문위원들은 청문회서 도덕성, 전문성 등을 놓고 정 후보자의 적격여부를 따졌으나 곳곳서 부적격 사유 등이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특히 청문위원들은 "정 후보자는 광주의 민주화 투쟁 열매로 국회의원을 두 번이나 지낸 후 지난 1995년 이후 광주에 주소지를 두지 않았으며, 자녀의 해외국적 취득을 통한 병역의무 회피 등이 노골적으로 드러났다"고 따졌다.
또 "환경공단 대표로서 광주의 환경 실태와 이를 수행하기 위한 직무 전문성이 갖춰지지 않았다"면서 "이사장으로서 직무 자격이 심히 염려된다"고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상현 기자
simin6678@hanmail.net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