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된 전남대학교 광전자융합기술연구소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4일 전남대 G&R HUB 1층과 산학협력3호관에서 열린 개소식과 현판식에는 정병석 총장과 김영선 한국광기술원원장을 비롯해 이동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호남권연구센터장, 김호성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남지역본부장 등 광주지역 주요 연구기관장 등이 참석해 축하와 함께 높은 연구성과를 거두기를 기원했다.

전남대 광전자융합기술연구소(소장 김진혁, 신소재공학부)는 교육부 주관 ‘2018년도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 사업’에 선정돼 9년간 총 5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연구소는 “앞으로 ‘세계적인 광전자융합기술 글로컬 연구개발 거점화’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광전자소자팀’과 ‘광융합에너지팀‘이 연구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며 “광전자융합기술은 관련산업시설 구축에 따른 고용창출의 기회가 매우 클 뿐만 아니라 에너지원 수입에 의존하던 국가기반 산업 체계를 에너지원 수출로 전환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병석 총장은 “연구자 친화형 캠퍼스, 세계 초일류 우수연구집단 육성을 목표로 세계적 연구성과를 창출하겠다는 노력을 통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대학중점연구소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며 “광전자융합기술 분야에서 훌륭한 연구 성과를 거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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