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고등학교(교장 정한성)는 중국 언어·문화를 보급하고 글로벌 인재 육성에 앞장 서게 될 ‘공자학당’을 개원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무안고는 2017년 9월 세한대학교 공자아카데미와 업무 협약을 맺고 교류를 지속해 왔으며, 2017년 9월 세한대학교 공자아카데미 정기영 원장 초청 특강, 2018년 5월 쑨시엔위(孫顯宇) 주(駐)광주중국총영사 초청 특강을 마련하여 한중(韓中) 문화 이해를 높이는 활동을 통해 ‘공자학당’ 개원을 추진해왔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무안고 공자학당은 향후 ▲중국어교육 프로그램 및 다양한 중국문화체험 제공 ▲진로 진학 관련 중국 현장체험학습 운영 ▲중국 대학·고등학교 등과 교류 기회 확대 ▲무안지역 초·중·고 학생, 지역사회 주민 대상 중국어 교육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정한성 무안고 교장은 “중국의 한판과 세한대학교에서 운영하는 ‘공자학당’이 무안고에 개원하기로 확정됨으로써 중국과 중국 언어·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한중 양국 우호 증진에 기여하는 글로벌 교육의 새로운 도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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