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대기업 간부가 고향 부근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오전 3시 40분께 전남 무안군 망운면 해안가에서 모 해운회사 간부 A(52.서울 광진구)씨가 나무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씨 주변에는 "먼저 가서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자신의 처지를 비관, 고향(전남 진도) 부근으로 내려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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