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도심 6월항쟁지, 옛 14연대 군부태, 형제묘 등 답사

사단법인 광주전남 6월항쟁 회원들이 1948년 10월 여순항쟁 당시 희생자를 기리는 여수 만성리 백비를 들러보고 있다. ⓒ광주인
여순항쟁 당시 학살당한 125명을 집단 매장한 여수 만성리 형제묘를 찾은 6월항쟁 회원들이 추모하고 있다. ⓒ광주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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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만성리 형제묘의 역사적 사건을 설명하는 주철희 박사. ⓒ광주인

사단법인 광주전남 6월항쟁 회원들이 지난 1일 전남 여수를 찾아 6월항쟁 당시 여수시민들의 투쟁지역을 새긴 표석비와 여순항쟁 관련 역사적 장소를 답사했다. 

여순항쟁을 연구해온 주철희 박사의 안내로 역사탐방단은 신월동 옛 14연대 군부대 터(현재 한화화학)와 만성리 형제묘,  백비 등을 찾아 당시 상황과 재 명예회복과 진상규명  그리고 특별법 제정 등에 대해 담소를 나누었다.

조선호 6월항쟁 사무국장은 "1987년 6월항쟁지 및 1948년 여순항쟁지를 순례하면서 소중한 민주주의 역사현장을 보존하고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역사탐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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