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연주 광주시의회 의원(정의당. 비례)는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 광주광역시 산하 광주과학기술진흥원, 광주그린카진흥원, 광주디자인센터에 지원하는 2019년 시출연금을 일괄 삭감했다.
 

장연주 광주시의회 의원(정의당. 비례).

장 의원은 올해 광주과학기술진흥원 예산을 보면 전년도 이월금(순세계 잉여금)이 3억 8천6백만원이며 2019년에도 비슷한 규모의 이월금이 예상된다며 이에 따른 적절한 시 출연금이 지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광주시가 광주그린카진흥원 시출연금을 전년도와 비교해 4억을 감액했다지만 2018년 예산안을 보면 추경 6억원을 포함해 전년도 이월금이 무려 14억이나 되었다고 지적했다.

장연주 의원은 광주디자인센터도 출연금이 매년 1억씩 증액되고 있다며 시 산하기관이 이월금을 누락하고 시출연금을 요구하는 상황을 시가 제대로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비판했다.

광주시의회 산건위 결정안이 예결위를 통과하면 광주시는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 2억원 감액된 15억을, 광주그린카진흥원에는 1억원이 감액된 11억, 광주디자인센터에는 전년도와 같은 13억을 각각 출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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