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8일 광주경비원일자리협의회 창립총회 개최

서울에서 아파트 경비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건 등이 발생한 가운데 광주지역 아파트 경비원으로 구성된 '광주경비원일자리협의회(이하 경비협)'가 오는 27~ 28일 이틀에 걸쳐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광주지역 아파트 경비노동자는 1,000여 단지 3천7백여 명(2016년 12월말 기준)이며 이 중 800여 명의 경비원이 회원으로 가입하여 이번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됐다.
 


창립총회는 아파트 경비 24시간 교대제 근무 특성을 고려해 이틀(A조, B조)에 걸쳐 진행된다.

경비협은 광주광역시의회에서 올해 4월 1일 제정한 '공동주택경비원고용안정 조례'에 따라 광주광역시비정규직지원센터의 지원으로 구성하였다. 

경비협은 경비노동자들의 일자리 안정과 인격적 대우로 함께 사는 아파트 공동체 건설을 목표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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