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목표 10개 추진전략 마련…12월9일까지 주민, 전문가 대상

광주지하철 2호선 찬반공론화로 광주시민의 대중교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제3차 광주광역시대중교통계획(안)이 마련돼 오는 12월9일까지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이 진행된다.

계획안은 ‘광주다움이 묻어나는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비전으로 ▲대중교통 수단 분담율 제고 및 이용편의 증대 ▲대중교통 운영 효율화 ▲대중교통 안전성 향상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등 4대 목표 10개의 추진전략으로 구성됐다.
 


제3차 광주광역시 대중교통계획(안)은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2005년 1월 제정)에 근거해 수립하는 5년 단위 법정계획으로 제1차 및 2차 계획(2012~2016)에 이어 추진되고 있으며, 2021년까지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체계 구축 등의 발전방안을 담고 있다.

광주시는 주민과 관계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친 후 광주광역시교통위원회 심의와 국토해양부 승인 절차를 거쳐 12월 중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특히 보다 내실 있고 체계적인 계획안을 수립하기 위해 주민과 교통관계 전문가 인접 시·군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우편 등을 통해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한다.

제3차 대중교통계획(안)은 광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광역시 관계자는 “실질적이고 실현가능한 계획으로 확정하기 위해서는 주민과 관계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조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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