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도의적 책임과 사과, 재발방지대책 수립" 촉구

 성명서 [전문]

심사위원 명단 관계공무원이 유출한 불공정한 광산구 금고선정!
김삼호 구청장은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과하며,
공직기강 및 청렴강화, 구정특별시민감사단등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하라!

지난달 10월24일 광산구 금고선정 평가심의위원 9명은 30년 동안 광산구 1금고였던 농협 대신 국민은행을 선정하면서 의혹이 불거졌다.
 

광주 광산구청사 전경.


광주시농민회 등이 불공정의혹을 제기하며 나락야적시위를 이어갔고, 동시에 법원에 금고계약 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갈등이 확산되고 있었다.

이에 광산구청은 대대적인 반박자료를 발표하면서 불공정시비에 적극적인 대응을 하였다.

하지만, 최근 금고 선정 특별 감사에 나선 광산구 감사관실은 담당6급 공무원이 심의위 평가 하루전인 23일 농협과 국민은행 양 측에 심사위원명단을 유출한 사실을 확인하였다.

담당 공무원 개인의 일탈행위인지 윗선까지 개입된 조직적 사건인지는 이후 조사를 통해 명확히 밝혀지길 바라며, 광산구를 책임지고 있는 김삼호 구청장은 이 사건에 대해 도의적, 정치적 책임을 지고 사과하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공직기강 및 청렴강화, 구정특별시민감시단 등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하여야 한다.

2018년 11월 19일

정의당 광주 광산갑·을 위원장 안경섭 · 최윤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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