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시장, 수능 앞두고 수험생에 격려 메시지

광주시, 자치구 등과 함께 긴급수송 서비스 등 실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4일 수험생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 시장은 “수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며 “오늘까지 최선을 다해 달려온 수험생들에게 정말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결과보다 그 동안의 땀과 노력에 더 큰 박수를 보낸다”며 “여러분이 살아갈 세상 또한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하게 여기는 공동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선하고 가슴 따뜻한 사람들이 강해지는 광주, 원칙과 정도를 지키는 사람들이 우대받는 광주, 변화하고 혁신하는 사람들이 성공하는 광주. 그 안에서 미래세대가 마음껏 꿈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수험생들이 시험을 마무리하는 순간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광주시 공직자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수험생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는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 교통편의를 위해 15일 자치구, 경찰, 모범운전자회 등 11개 기관 773명과 함께 교통소통, 시험장별 교통안내, 수험생 긴급수송 등을 실시한다.

특히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교통약자전용택시 무료 수송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이 집부터 수험장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입실시간에 임박한 수험생이 112로 신고할 경우 주변에 대기하고 있는 순찰차가 출동해 시험장까지 긴급 수송한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질병이나 사고로 입원해있거나 장애가 있는 수험생을 119구급차로 시험장까지 데려다 주고 시험이 끝난 후에는 다시 병원이나 자택으로 이송하는 ‘119이송서비스’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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