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론화위 권고안 접수 이후 대책, 2호선 논의

이 시장, 12일 권고안 전달되면 직접 입장 발표 예정
“협치행정 성공모델·생활민주주의 첫 장 의미” 강조

광주광역시가 지하철 2호선 공론화 찬성 결과에 따라 11일 오후 이용섭 시장과 관련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회의를 갖고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광주시는 향후 공론화위원회의 권고안 접수 이후의 검토 사항, 시의 정책적 결정, 향후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관련한 제반 사항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1일 오후 시청 집무실에서 정종제 행정부시장, 교통건설국장, 도시철도건설본부장 등 간부공무원들과 광주 지하철 2호선 건설 공론화 결과 발표에 따른 대책 및 향후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광주시청 제공
이용섭 광주시장(맨 오른쪽)이 11일 시장 집무실에서 지하철 2호선 공론화 결과에 따른 관련 회의를 정종제 행정부시장(왼쪽) 등 간부들과 열고 있다. ⓒ광주시청 제공


회의에서 이 시장은 “이번 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는 다른지역의 어떤 공론화보다 가장 공정하고 투명한 과정으로 진행돼 협치행정의 성공모델을 만들었고 더불어 생활민주주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의미가 크다”면서 “최영태 위원장을 포함한 공론화 위원, 반대와 찬성 측 토론자, 참여 시민들께 150만 광주시민을 대신해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최영태 공론화위원장은 12일 오전 10시 공론화 결과를 발표하고 10시 45분 이용섭 시장에게 권고안을 전달할 계획이다.

공론화위원회의 권고안을 전달받은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오전 11시에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대한 광주시의 입장을 발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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