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소방학교는 9일 광산구 소촌동 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신임교육 제76, 77기 소방사반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신임 소방공무원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국민 안전지킴이로 첫 발을 내딛는 186명의 신임 소방관들을 축하했다.
 


지난 7월23일부터 11월9일까지 16주 교육과정을 이수한 신임소방공무원 186명(광주 40, 전남 64, 전북 72)은 졸업식을 마치고 각 시․도 소방본부의 임용을 거쳐 일선현장에 배치된다.

광주소방학교는 지난 2013년부터 신임 소방사 과정을 ‘선-교육 후-임용’으로 전환하고 소방공무원이 되기 위한 기본 소양과 화재, 구조, 구급 등 실무교육을 실시해 현장에 강한 정예 소방관을 양성하고 있다.

임석환 광주소방학교장은 “신임 소방관들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16주 동안 현장 소방활동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완전히 습득하고 소방일선에 투입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대한민국 소방관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국민안전지킴이로서 믿음직한 소방공무원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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