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원(원장 이기표)은 8일 오후 광주 문화원연합회(회장 오동오)와 전남 문화원연합회(회장 황호용) 회원 및 관계자 25명을 초청해‘전당 투어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문화원의 지역협력 강화를 위한 민․관 네트워크 구축 사업의 하나로, 각 분야 관계자를 초청해 소통과 의견수렴을 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참가자들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시설과 문화창조원에서 진행중인 광주비엔날레 <상상된 경계들> 전시 등을 관람했다. 이어 아시아문화원 대회의실에서 전당과 아시아문화원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콘텐츠 제작 및 운영, 지역협력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들을 제시하며 관심을 보였다.

오동오 광주 문화원연합회장은“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자세히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좋았다”며 “전당과 아시아문화원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김종호 전남 문화원연합회장은 “문화전당과 아시아문화원, 그리고 광주·전남 문화원연합회가 함께 상생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자”고 요청했다.

이기표 아시아문화원장은“각 지역의 문화원은 향토문화 자원을 보존·전승·발굴하고 이를 창조적으로 계승·발전시키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 및 아시아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해 광주·전남지역 문화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