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정보·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요령 등 제공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함에 따라 스마트폰 ‘우리동네 대기질’ 앱을 활용해 미세먼지에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앱은 위치정보를 활성화하면 전국 어디서나 스마트폰이 위치한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 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가장 가까운 측정소의 미세먼지 정보를 알 수 있다.

‘우리동네 대기질’ 앱에서는 시도별 대기 현황, 내일의 대기 정보, 대기질 주의보·경보현황,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요령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7월1일부터 미세먼지(PM-2.5) 주의보 기준이 90㎍/㎥에서 75㎍/㎥ 이상(2시간 지속)으로 강화됨에 따라 미세먼지가 점차 높아지는 11월부터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이 빈번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총 9개 대기측정소를 통해 지역별 미세먼지를 측정해 실시간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측정소 2곳을 확충하고 동네단위의 미세먼지 측정을 위해 대기오염이동측정차량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발생하면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하고, 오염 저감을 위해 차량 2부제 운행, 도로 청소, 사업장 조업단축 등 오염원을 줄이는 현실적인 방안을 추진하게 된다.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전화(062-613-7620) 또는 홈페이지(http://hevi.gwangju.go.kr)에 문자서비스를 신청하면 미세먼지 주의보와 경보발령·해제 시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