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쿠스틱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 무대에 올려

전남도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남도소리울림터에서 7일 오후 7시 30분 가수 고 김광석의 어쿠스틱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무료로 선보인다.

이번 ‘바람이 불어오는 곳’ 뮤지컬 공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이자 노래하는 시인으로 불리는 김광석의 음악세계가 연극과 어쿠스틱 콘서트로 구성돼 70~80년대 감수성을 지닌 중장년층에게 깊은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남도소리울림터는 그동안 지역에서 관람하기 힘든 전국 우수 공연을 선보여 많은 지역민들에게 문화명소로 인식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김경호 락 콘서트’, 10월에는 ‘쿵짝 두 번째 이야기’가 사전예약 시작과 동시에 당일 전석 매진됐었다.

올해 마지막 기획공연인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도 사전예약 시작 7분여 만에 전석 매진되는 등 선보이는 공연마다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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