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전남 교육공동체 소통과 공감의 장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목포대학교 70주년기념관 및 사회과학대학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교육전문직원 등 1200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 혁신전남교육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모두가 함께 여는 전남교육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한마당은 혁신전남교육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목적으로 교육가족 세대별 공감토크를 실시하고, 수업․평가 혁신,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학교문화 혁신 사례 등을 공유했다. 또 주민직선 3기 장석웅 교육감의 정책방향 안내와 학교혁신 실천 방법을 토론하는 자리가 되었다.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목포대학교 70주년기념관 및 사회과학대학에서 열린 ‘2018 혁신전남교육 한마당’. ⓒ전남도교육청 제공


이번 혁신전남교육 한마당은‘공감마당’과 ‘나눔마당’으로 구성해 진행됐다.

첫날인 2일 공감마당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교육전문직원 등 다양한 교육주체들이‘내가 꿈꾸는 세상과 전남교육’이란 주제로 자신의 의견과 소망을 영상에 담아 공유했다. 또 공감토크를 통해‘낡은 관행 폐지·학교자율성 보장·세대 간 벽 넘기’등 자유롭고 솔직한 이야기, 현실성 있는 대안을 고민하는 장이 펼쳐졌다.

3일 나눔마당에서는 경기 둔대초 황영동 교장의‘지속가능한 학교혁신’특별강연과 수업·평가 혁신,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성화, 학교 문화 혁신을 주제로 27개의 사례 공유와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전남미래형학교 추진을 위한 사례 공유 발표장에 많은 참가자들이 모여 교육과정과 학교공간을 어떻게 접목시킬지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펼쳐졌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30여명의 어린이가 즐겁게 놀고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자녀를 맡긴 교사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교사들이 자발성과 열정, 창의성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지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전문적 학습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수업 나눔이 학교 현장의 문화로 피어날 수 있도록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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