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은 지난 2일 목포청호중학교를 방문, 학생회 주관으로 열린 제89회 학생독립기념일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청호중학교 학생회 주관으로 열린 제89회 학생독립기념일 행사에서는 학생의 날 유래와 역사를 알고 그 의미를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학생선언문 낭독 및 영상시청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지난 2일 제89회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목포청호중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또한, 교사-학생 역할 바꾸어 수업하기, 학생 투료로 선정된 선생님 봉사활동 하기, 청호 사제스포츠 활동 등이 이어졌다. 장 교육감은 학생들의 사전투표 결과 배식활동 도우미에 선정돼 밥을 배식하고 학생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했다.

장석웅 전남 교육감은 학생회 대표 간담회에서 일제강점기 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에 대해 설명하면서 “모든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장 교육감은 이를 위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학생자치활동 등을 통해 성숙한 민주주의를 경험하게 하고 인권, 노동, 세계시민, 평화통일 등 인류 보편적 가치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학생들과의 간담회에서 장 교육감은 △학생 건강권 보장 위한 아침 등교시간 늦추기 △빈 교실 학생활동 공간 활용 방안 △신축건물 누수 대책 △수업시간 학생 참여 확대 방안 등 평소 학생들의 고민과 학교 현안을 중심으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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