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술작가회 미술단체공모전, 31일부터 11월 25일까지

광주문화예술회관(관장 서병천)에서는 2018 미술단체공모전 ‘색으로 이야기하다’전을 오는 31일부터 11월 25일까지 개최한다.

올해로 첫 회를 맞이하는 <광주문화예술회관 미술단체공모전>은 광주·전남 미술현장에서 활발히 창작활동을 하고, 실험성과 창의성을 갖춘 우수 미술단체에게 전시 발표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미술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Flowers - 임종호 작.


이번 전시공모에 선정된 미술단체는 광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중견작가 모임인 <광주미술작가회>이다.

2016년에 창립된 광주미술작가회(회장 정미희)는 김강수, 김선희, 박해경, 박경희, 서강석, 서현호, 유태환, 이경순, 이인호, 임경옥, 임종호, 장복수, 장세관, 정난주, 정미희, 정성복, 정홍기, 정한울, 지연심 등 한국화·서양화가 20명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이들은 타 지역과의 활발한 교류전과 초대전을 통해 지역화단을 넘어 전국적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으며, 예향 광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미술작가회원들이 마련한 ‘색으로 이야기하다’는 ‘색’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 구상과 추상, 평면과 조형이라는 다채로운 작업을 통해 색다른 예술세계를 보여준다.
 

5월 - 유태환 작.


각양각색의 중견작가들이 색을 통해 개인의 감정과 느낌, 경험 등을 표현한 회화·설치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서병천 광주문화예술회관장은 "진지한 예술철학을 바탕으로 올곧게 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중견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그들의 작가적 정신과 창작 열정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관람시간은 10:30 ~ 19:30. 관람료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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