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7일 5·18민주광장, 창작광고물 등 4개분야 공모작품 전시

광주광역시는 25일부터 3일간 5․18민주광장에서 제13회 광주옥외광고대상전을 개최한다.

올해 광주옥외광고대상전은 ‘Sign = Beautiful Gwangju’라는 주제로 광주시가 주최하고 (사)광주옥외광고협회가 주관하며, 창작광고물, 아름다운간판, 예쁜 간판그리기 등 4개 부문에서 선정된 작품 등 100여 점을 전시한다.

지난 9월 실시한 옥외광고대상전 작품 공모에는 창작광고물 모형 및 디자인 44개 작품, 아름다운 간판 12개 작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예쁜간판 그림 105개 작품 등 총 161작품이 응모해 10월12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각 부문별 우수 작품이 선정됐다.

부문별 선정작품을 보면, ‘창작광고물 모형’ 부문 대상은 ‘전통주점 촌장(김상수)이 차지했다. 전통주점의 특성을 촌장으로 재미있게 형상화해 가게 정보를 쉽고 신선한 이미지로 연출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창작광고물 디자인’ 부문 대상은 ‘아낌없이 읽는 책방(정세현)’, 기존 ‘아름다운 간판’ 부문 우수상은 양림동 카페 간판인 ‘양림148(이종국)’ 등 5곳,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예쁜 간판그림 그리기’ 부문 대상은 ‘고장안나 시계(양혜성)’가 각각 선정됐다.

한편, 광주시는 광주건축도시문화제와 연계해 31일부터 11월4일까지 시청 1층 시민숲에서도 전시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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