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총장 강동완)가 지난해(2017년) 연구비를 호남 사립대학 가운데 가장 많이 받았다.

지난 8월말 공시된 대학알리미 자료를 비교 분석한 결과 조선대학교는 전국 201개 대학 중 33위를 차지해 호남지역 사립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전임교원 1인당연구비 실적도 전체 51위로 호남 사립대학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조선대학교 전경.


연구비 수혜실적은 최근 들어 대학 평가와 입시의 중요한 지표로 급부상하고 있다. 2000년대 이후 세계대학순위를 평가 발표하는 기관 및 매체가 늘어난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대학순위 대부분이 연구 실적을 핵심적인 평가지표로 삼고 있기 때문에 높은 순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연구 부문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질적으로 우수한 연구 성과는 단순한 연구 수행에 그치지 않고 교육의 질적 측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대학의 존재 가치라 할 수 있는 ‘연구’와 ‘교육’모두 개선하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이다.

결국 연구비 수혜실적은 대학이 기본 기능과 역할을 얼마나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바로미터이며, 더 나아가 대학의 미래발전상까지 예측해 볼 수 있는 지표가 되는 셈이다.

조선대학교는 호남권 유일의 SW중심대학 지원사업,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평생교육체제 대학지원사업,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 등을 비롯하여 세계적 연구수준을 자랑하는 치매국책연구사업과 암악성화돌연변이연구센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국제적 특성화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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