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국제협력단과 사업추진 MOU 체결

해외봉사단 파견·글로벌 인재양성 등 협력키로

광주광역시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해외봉사단 파견 등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광역시는 18일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한국국제협력단과 광주지역 공적개발원조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은 개발도상국의 경제개발 및 복지증진을 위해 물적·기술적 협력 사업을 연계해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국제사회의 공동번영에 기여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SDGs는 전 세계의 빈곤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2016년부터 2030년까지 국제사회가 달성해야 할 목표를 말한다.

또한 ▲공적개발원조사업의 효과·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각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호 컨설팅 제공 ▲지역 인재를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고 이들의 취업 및 창업 지원 ▲지역 민·관·산·학의 공적개발원조사업 참여 기회 확대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광주시는 이번 협약으로 광주형 공적개발원조사업이 보다 확대 발전될 것으로 전망하고, 한국국제협력단의 예산과 전문성을 활용해 공적개발원조사업에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다양한 해외봉사단 파견 활동과 개도국 초청 연수사업을 통해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을 세계에 실천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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