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9시30분 김대중컨벤션센터 209호...2019세계인권도시포럼서

광주환경연합 주관, 독일 베를린 사례 소개와 광주의 현황과 과제 토론

‘포용도시- 생물다양성과 도시 미래’를 주제로한 포럼이 오는 19일 오전 9시 30분 김대중컨벤션센터 209호에서 열린다. 

이 포럼은 광주광역시 등이 주최한 2018세계인권도시포럼의 ‘도시와 환경’ 주제회의로서 광주환경운동연합이 주관한다.
 


광주환경련은 "올해 ‘도시와 환경’ 주제회의는 도시 자연성 회복을 통한 지속가능성 증진, 생태인권도시를 지향한다는 관점으로 세계 도시 그리고 우리나라와 광주 과제를 살펴보는 취지"라고 이번 토론회 성격을 소개했다.

유럽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도시 중 하나인 독일 베를린의 사례를 통해, 우리나라와 도시의 과제를 반추해 보는 기회를 갖는다. 베를린은 44%가 녹지이자 개방된 공간이다. 20,000여 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독일 베를린의 도시녹지 보호와 확충방안, ‘친환경’ 계획 및 전략 실현 등 성과와 함께 여전히 도시가 안고 있는 개발과 갈등, 이에 대한 해결책을 강구하고 있는 과정을 공유한다. 발표는 지구의 벗 베를린, 분트BUND, 틸만 호이저 사무총장이 한다.
 

지난해 광주에서 열린 세계인권도시포럼 중 '도시와 환경' 토론회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환경운동연합 누리집 갈무리


광주환경련은 "광주 생물다양성과 도시미래 주제에 대한 광주 현황도 발표한다"며 "광주전남연구원 김종일 연구실장이 광주 생물다양성과 복개하천 등 환경 복원에 대해서 발표한다"고 소개했다. 

또 경기도 수원시의 수원천 복원 성과와 과제도 소개되며 서울시의 현황도 토론을 통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지정토론에는 전남대학교 전승수 교수, 환경과공해연구소 양해근 소장,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염형철 대표, 수원환경운동센터 홍은화 사무국장이 참여한다. 좌장은 동신대학교 도시계획학과 조진상 교수가 맡는다. (062)514~2470, 광주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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