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사회, 진보정당, "제1회 광주퀴어문화축제를 환영한다"

광주시민사회단체. 진보정당, "퀴어축제 환영" 기자회견 현장

"80년 5월의 광주는 모두가 함께 어울려 평등하게 살아가는 세상, 대동 세상을 위해 피 흘리며 쓰러져간 오월영령이 잠든 곳이다. 특히 전라도와 광주는 오랜 시절 억압받고 차별받으며, 지역적 소수자로서 살아왔다. 우리는 차별과 배제가 무엇인지 뼈 져리게 알고 있다. 그렇기에 광주는 특히나 공동체 속의 모든 소수자를 아우르고, 함께 나아가야할 당위가 있다.

광주는 지역에 사는 모든 소수자들이 존중받고 어우러질 수 있는 곳인가?
인권도시 광주의 성소수자 여러분은, 안녕하십니까?

소수자 속의 소수자인 우리는 더욱 목소리를 높일 것이다.
어떠한 이유로든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가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
그렇기에, 더 나은 광주를 찾아가기 위해, 우리는 광주퀴어문화축제를 개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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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18일 광주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 혐오문화대응네트워크 등 시민사회 정당 주최 기자회견문 중 일부)

 

광주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와 혐오문화대응네트워크 등 시민사회와 진보정당들이 18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열고 '제1회 광주퀴어문화축제를 환영한다"며 "일부 기독교 세력과 보수단체의 방해기도를 우려한다"고 밝히고 있다. ⓒ혐오문화대응네트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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